아징이란?

     전갱이의 일본어인 아지(アジ)에 “하다”라는 뜻의 동명사 ING를 더해 탄생한「아징」은 “전갱이 루어낚시”를 부르는 대명사이다. 무늬오징어 낚시가 일본식 조구인 에기(egi)에 ing를 더해 에깅이라고 불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아징의 특이한 부분은 위에 언급한 에깅이나 메탈 지그를 사용하는 지깅이 대상어 보다 사용하는 채비에 이름의 초점이 맞춰 있다는 것과 다르게 “아지”라는 대상어의 이름을 차용하여 명명되었다는 점이다.

     「아징」이란 단적으로 루어 태클을 사용하여 전갱이를 잡는 방법으로, 지그헤드, 메탈지그 혹은 미노우 등의 루어를 활용하여 전갱이를 낚는 방법을 총칭한다. 허나 사비키(어피바늘)나 찌낚시로 전갱이를 잡는 방식은 아징이라고 부르지 않는데, 낚시가게에 아징코너와 사비키코너가 분리되어 있는 것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전갱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어류 관련 전문 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When 언제(시기와 시간、습성)

     낚이는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겨울은 대형, 여름은 조금 더 작은 사이즈가 잡히는 경향이 있다. 일본 현지 기준으로 서일본에 서식하는 전갱이의 산란기는 2~5월, 동일본은 그보다 2개월정도 늦다. 새로 부화한 치어는 여름에는 10cm가까이 자라고 늦가을에는 15cm정도로 성장하지만, 그해 부화한 치어만 잡히는 것이 아니므로 여름에도 충분히 큰 사이즈의 전갱이를 잡을 수 있다.

     전갱이는 딱히 야행성 어종이 아니기 때문에 낮밤을 구분하지 않고 잡힌다. 다만 아징을 즐기는 대부분의 조사는 “아징은 나이트 게임이다” 라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밤에 대체적으로 조과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회류 어종인 전갱이는 떼를 지어 활동하는 군집성 어종이다. 낚이는 장소도 비교적 좁은 해역에서 조금씩 이동하므로 회유하는 장소나 시간을 찾는 것이 조과수를 올리는 비결이 될 것이다.

     낚시방법의 요령으로는 전에도 조과가 확인된 포인트에서는 「회유대기」, 즉 전갱이떼가 들어오길 기다려 피크타임을 잡는 것이 낫고, 처음 방문하는 낚시터나 포인트가 확인되지 않은 곳에서는 「런건」, 즉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이동하며 탐색하는 방법이 효율적이다.

Where 어디서(포인트 선택)

     첫 낚시터에서 포인트를 탐색할 때의 기준은 다름아닌 “새”와 “사람”이다.

     만내에서 가마우지가 잠수해 물고기를 잡고 있는 장소가 있다면 그 아래가 포인트이다. 수심이 7~8m이내인 만내에서 전갱이 떼가 있으면 현명한 사낭꾼인 가마우지는 이를 놓치지 않는다. 물론 낚시꾼이 많은 방파제나 낚시터도 포인트의 조과를 증명하는 한 요소이다.

     물론 낚시꾼도 가마우지 못지않게 후각이 뛰어나다. SNS나 인터넷 사이트, 현지 낚시점 등의 정보망을 통해 전갱이가 많다고 소문난 포인트들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포인트나 현장에 맞는 낚시법을 빠르게 발견할수록 조과수도 효율적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최근에는 밑밥을 준비하여 아징에 나서는 사람도 많아지는 추세이다. 아예 지그헤드에 생미끼를 단다면 더 효과적이겠지만, 위에 서술한 의미의 아징과는 약간 다른 낚시가 된다.     

 대체적으로 전갱이는 해안의 아늑한 장소에 모여있는 경우가 많다. 낮 시간대라면 대형 포식자 어종과 인간으로부터 몸을 숨기기 위해서 정박하고 있는 배 밑이나 구조물 사이에 군집하여 있는 경우가 많다. 밤이 되면 가로등 아래 작은 물고기와 새우등의 갑각류, 다모류, 플랑크톤이 모이는 장소에 먹이 활동을 위해 모인다.

     일반적으로 조수가 강한 장소는 큰 사이즈의 전갱이가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고, 소형 물고기는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조수가 잘 움직이지 않는 만내의 안쪽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낚시터를 관찰해 어군의 분포도를 찾는 것도 조과수에 효과적이다.

How 어떻게(낚시법)

장비(로드&릴)

     아징용 로드는 40tf이상의 고탄성 카본을 주로 사용한다. 아징에 사용된 지그헤드가 대부분 0.6~1.5g정도로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입질이 있을 때 그립까지 신호가 전해지기 쉽도록 하기 때문이다.

     고탄성 로드는 가격이 비싸고, 장력이 강하며 잘 구부러지지 않아 호불호가 갈린다. 보통의 볼락대로도 대체가 가능하지만 에깅대나 농어대, 배스대 등은 너무 굵어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역시 전용 대를 구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릴은 #1000~#2000번대의 소형 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드랙의 성능에 크게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릴도 충분히 기용이 가능하다.

 

리그(라인&지그헤드)

     메인 라인은 PE라인이나 폴리에스테르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둘다 잘 늘어나지 않는 라인으로써 작은 입질을 파악하기 쉽기 때문이다. 굵기는 0.2호~0.4호정도가 표준이다.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폴리에스테르 라인은 플로로 카본 라인보다 딱딱하고 바람이 강할 때 스풀에서 백래쉬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조작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플로로 카본이나 나일론라인도 선택지에 넣을 수 있다.

     릴에서 뻗어나오는 원줄에 결속하는 것이 쇼크리더이다. 일반적으로 플로로카본의 0.4호~1호를 사용하는데, FG노트를 사용하면 결속부가 깔끔하고 강도도 뛰어나지만 리더를 50센티정도로 사용하면 결속부가 가이드를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복잡한 FG노트를 채용하지 않고 간단한 8자매듭으로도 충분하다.

     이 리더의 끝에 연결되는 것이 바로 지그헤드와 웜이다. 지그헤드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대표적인 지그헤드의 형태가 많이 사용되지만, 이는 사용하는 라인이나 로드의 균형, 혹은 낚시터 등에 의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초보자는 가까운 낚시점이나 현지 낚시꾼에게 물어보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

     지그헤드에 사용하는 웜도 낚시점에 가보면 전갱이를 유혹하는 냄새를 추가한 것이라던지 새로운 모양의 웜들이 많다. 여러가지 웜을 취향, 혹은 상황에 따라 기용해 보는 것도 아징의 즐거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는 온전히 개인의 자유이다. 일부 조사중에는 자신만의 비장의 웜은 다른사람에게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액션법

     캐스팅 후, 리그가 수면에 착지할 시 뒷줄을 감아 적당한 길이를 만들어준 후(커브 폴을 위하여)카운트를 한다. 너무 당기면 지그가 잘 가라앉지 않으므로 밸런스가 중요하다. 라인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며 완전히 바닥에 닿을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심층을 차례로 탐색해 나간다. 조수의 흐름, 바람의 강도와 방향 등을 주시하며 여러 방향으로 캐스팅 해 전갱이의 위치를 탐색한다.

     나이트게임(밤낚시)에서는 전갱이에게 웜을 「보여주는」낚시법이 주를 이룬다. 로드 액션은 로드팁을 “톡톡” 튕겨주어 지그헤드를 진동시키거나 리프트 앤 폴 방식을 사용한다.

     데이아징(낮의 전갱이낚시)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등푸른생선류인 전갱이는 육식어종이다. 육식어종의 대부분은 루어의 속도가 중요하며, 느린 움직임을 보일수록 루어임을 간파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빠른 속도로 감았다 멈췄다를 반복하며 입질할 타이밍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세한 것은 프로그레 홈페이지 메인의 아징 매뉴얼(데이아징 편)을 참고!

후킹과 랜딩

     입질이 느껴진다면, 로드의 팁을 가볍게 드는 정도로 충분하다.

     후킹은 대부분 전갱이의 입 좌우에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매우 연약하여 후킹되더라도 입 옆이 찢어져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살짝 건다는 느낌으로 후킹하는 것이 좋다.

아징을 즐겨보자!

     전갱이는 전 세계에 널리 서식하는 인기 어종이다.

     맛이 뛰어나다고 하여 일본어로 맛을 뜻하는 아지(味)를 차용하여 전갱이르 아지(アジ)라고부를 만큼 일본사람들의 전갱이 맛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회, 튀김, 조림 무엇으로 해도 맛있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맛을 지닌 전갱이를, 아징이라면 간단히 낚시대만으로 잡아 가족 모두와 즐길 수 있다!

 

ジングマニュアル(デイアジング)⇒